한국은행은 신임 외화자산운용원장으로 권민수 현 외화자산운용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권민수 신임 외자운용원장은 1995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2002년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경험했다.
권 신임 원장은 경력의 대부분을 외자운용원, 국제국, 뉴욕사무소 등에서 근무한 조직 내 대표적인 외자운용 및 국제금융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업무역량과 기여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인플레이션 확대,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외화자산 운용 여건이 전례없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안정성 및 유동성 확보에중점을 두고 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 크게 공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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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과 관련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뛰어난 전문성, 국내외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민수 신임 외자운용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