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가 '2023년 메타버스 기업'을 뽑는 어워드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가상융합세계(이하 메타버스) 산업 혁신 선도 주자(Key Player) 발굴을 위한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모집을 1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 차인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국내 유망 선도 주자를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하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쇼핑, 관광, 교통, 금융 등 일상생활부터 공공안전, 교육복지, 사회문제해결 등 공적영역에 이르기까지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메타버스 기술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우수활용부문(공공/민간)을 신설했다. 상금 규모도 전년 대비 배로 확대했다.
공모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다. 시상 대상은 5개 부문이다. 먼저 혁신개발부문은 3개 부문으로 ▲콘텐츠·솔루션(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 ▲디바이스(AR글라스, HMD, 햅틱 등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디바이스) ▲창작자(메타버스 저변확대에 기여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창작자) 등이다.
또 우수활용부문은 ▲공공부문(사회문제해결, 안전, 에너지, 행정, 교육복지, 국민편익 등 공공부문) 과 ▲민간부문(생활문화, 엔터, 쇼핑, 관광, 교통, 금융, 유통, 제조 등 민간부문 우수활용사례 등 2개 등 2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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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15개 수상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5점, 각 3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5점, 각 200만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5점, 각 100만원)과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4분기 예정된 국내 최대 메타버스 행사인 대한민국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에 참가해 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병진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메타버스 혁신‧활용 성공모델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자양분이 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나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