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온라인 쇼룸 '우아픽' 출시

트렌디 브랜드 엄선해 판매...MSGM·순토 등 입점

인터넷입력 :2023/06/14 10:20

11번가가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에 이어 트렌디한 프리미엄 공식 브랜드를 선보이는 ‘우아픽’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우아럭스가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총 1천여 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럭셔리 부티크 형태라면, 우아픽은 트렌디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이다.

11번가 ‘우아픽’에는 각 브랜드 공식 입점만 진행된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이탈리안 스타일링 대표 브랜드 MSGM ▲핀란드 프리미엄 스포츠시계 전문 브랜드 순토 ▲감각적인 빈티지 인테리어 조명 브랜드 탄귀서울 등 3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19일에는 크리스탈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입점할 예정이다. 11번가는 향후 일주일마다 한 개씩 새로운 입점 공식 브랜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11번가 우아픽 서비스화면

각 브랜드들은 우아픽에서 시즌 컬렉션이나 신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11번가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단독 할인과 증정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

MSGM은 썸머 컬렉션 라인을 소개하면서 50여 개 상품을 우아픽에서 5% 할인가에 판매한다. 순토는 최근 출시된 버티컬 라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우아픽’ 단독 특가에 추가 10% 할인을 제공한다. 15일 오후 8시에는 순토 프리미엄 스포츠워치 버티컬 라이브방송이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구매 사은품도 준비했다. 탄귀서울은 벽걸이 조명 외 빈티지 인테리어 상품 20여 종을 선보인다. 모든 상품 10% 할인과 함께 구매 증정품을 별도로 준비했다.

11번가 이현주 패션·뷰티담당은 “우아 서비스는 고객의 세련된, 수준 높은 삶을 위해 우아한 스타일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11번가만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우아픽’의 엄선된 브랜드들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쇼핑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아럭스와 함께 우아픽에서도 기존 11번가의 사용자 환경과 완전히 차별화된 UI를 제공해 명품 버티컬 플랫폼으로서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11번가는 우아픽을 통해 각 브랜드가 직접 이야기하고 싶은 브랜드 스토리와 콘텐츠를 각 상품과 함께 소개할 수 있게 했다. 감도 높은 영상과 화보로 고객들에게 상품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게 했다. 11번가는 직접 입점 브랜드사와 우아픽에 소개할 영상을 제작하기도 하는 등 ‘우아픽’을 프리미엄 브랜드 및 트렌디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온라인 쇼룸 형태로 운영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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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선보인 11번가의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는 오픈런으로도 살수 없는 에르메스, 샤넬 등 고가 상품부터 해외부티크 상품, 인기 빈티지 롤렉스, 까르띠에 등 새 명품부터 빈티지 명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명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우아럭스’ 거래액은 전달대비 29% 증가했고 11번가 명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우아럭스는 포워드, 리볼브, 구하다 등 국내외 대표 명품 직구 서비스들과 협업해 업력과 전문성을 갖춘 150여 곳의 판매자가 입점했으며, 정품임을 보증하는 NFT 디지털 보증서 발급과 가품 200% 보상제, 전문 명품 수선 서비스, ‘우아’ 상품 전용 상담서비스 등 명품 구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세심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