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시범사업을 2024년 7월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해당 사업은 국민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알 수 있도록 정보를 드리고, 개인이 주도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개선되는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포인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사용처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질병 발생과 만성질환자 증가로 사회·경제적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분야 정책에 대한 투자 확대의 필요성과 개인이 건강관리 실천주체임을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공으로 동기를 유발해 질병 예방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겠다는 목적의 사업입니다. 3년간 시범사업에서 효과가 확인된다면 2025년 본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진행 중인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데요.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형’,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리형’으로 구분해 실시됩니다.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예방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만 20~64세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이 대상입니다. 국가건강검진 결과 체질량지수 25.0kg/m2 이상이며, 혈압이 120(수축기)/80(이완기)mmHg 이상이거나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인 사람이 해당됩니다.
‘관리형’은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대상입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해 케어플랜을 수립한 사람이 해당됩니다.
시범사업은 일부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하는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기간 동안은 참여가능한 지역이 정해져 있으며, 시범사업 참여를 신청하는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래 해당돼야 합니다.
예방형 시범지역은 ▲서울특별시(노원구) ▲경기도(안산시, 부천시) ▲대전광역시(대덕구) ▲ 충청북도(충주시) ▲충청남도(청양군, 부여군) ▲광주광역시(광산구) ▲전라북도(전주시, 완주군) ▲전라남도(완도군) ▲부산광역시(중구) ▲대구광역시(남구·달성군) ▲경상남도(김해시) ▲강원도(원주시) ▲제주시 등입니다.
관리형 시범지역은 ▲서울특별시(중랑구) ▲인천광역시(부평구) ▲경기도(고양시 일산동구·서구, 남양주시) ▲대전광역시(동구) ▲광주광역시(서구) ▲전라남도(순천시) ▲대구광역시(동구) ▲부산광역시(북구) ▲강원도(원주시) 등입니다.
시범사업 참여하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한다면 1단계로 본인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참여신청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본인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참여 대상자라면, 예방형 혹은 관리형 중 어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자라면 2단계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혹은 ‘The건강보험앱’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신청 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시범지역을 관할하는 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