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뉴거버넌스구축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총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들은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교수, 안영순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교수,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다.
이 가운데 곽우영, 이승훈, 조승아 후보자는 주주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 후보자다.
뉴거버넌스구축TF는 첫 개선 과제로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논의했고 지난달 초 전문기관과 주주 추천을 포함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키로 했다. 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내이사를 배제하고 심사 과정에서 독립적인 인선자문단을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과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인선자문단의 후보 압축 과정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제1차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했다.
관련기사
- KT,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에 총 19명 접수2023.05.17
- KT, 사외이사 선임 착수...모든 주주에 추천받는다2023.05.08
- KT, 뉴거버넌스구축 TF 완료...지배구조 개선 시동2023.04.17
- 대표이사 직무대행 KT, 이사회도 대행 체제2023.03.31
임시 주총은 오는 30일 예정됐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 7인이 선임되면, 상법에 따라 퇴임 이사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유지했던 임기만료 사외이사 3인의 직무수행은 종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