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판교에 위치한 와디즈 본사에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 중앙은행, 디지털기술부 등 경제정책부처 책임자 및 관련 전문가 15인을 초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의 일환이다. 우즈베키스탄 금융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핀테크 혁신 사례 및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은 KSP 원년 협력국 중 하나로, 올해는 기획재정부의 사업 수요에 근거해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에 대한 정책 자문이 진행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제정책부처의 책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양일간 와디즈, 토스, 카카오페이 등 주요 핀테크 기업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디즈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에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혁신 사례로서 서비스 도입과 성장, 사업 구조 및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대표단은 와디즈 플랫폼 서비스의 다양한 펀딩 성공 사례와 고도화된 리스크관리 체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서비스 이용자 중 2030 젊은 세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에 흥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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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핀테크 기업 투자와 정책 설계에는 크라우드펀딩과 같이 새롭고 혁신적인 사례가 필요했다"며 "한국의 여러 핀테크 기업과 더불어 와디즈가 만들어 낸 크라우드펀딩 산업이 우즈베키스탄 금융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처 관계자 및 전문가에게 크라우드펀딩을 한국의 혁신 핀테크 산업 성공 사례로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와디즈는 핀테크 산업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쌓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