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EA)가 나이키의 신규 스포츠 게임 NFT 플랫폼 도입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2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나이키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이키와 EA 스포츠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새로운 몰입형 경험을 구축하고, EA 스포츠 생태계 내에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맞춤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EA 스포츠 타이틀에서 EA 스포츠와 나이키는 스우시(웹3 기반 사이트)의 가상 창작물을 제공해 이용자와 선수가 스포츠와 스타일을 통해 자기 표현과 창의성을 위한 독특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우시는 버추얼 크리에이션을 위한 공간이다. 나이키의 버추얼 크리에이션은 게임이나 기타 몰입형 가상 공간에서 입을 수 있는 운동화, 옷, 엑세사리 등의 수집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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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실물 연계 제품이나 독점 이벤트와 같이 현실 세계에서의 혜택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스우시는 지난달 첫 NFT 스니커즈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매출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나이키가 피파시리즈의 후속작인 EA 스포츠 FC가 공개되는 7월에 스우시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