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시와 교류·협력을 진행한다.
1일 미국 어바인시 태미 김 부시장은 경기 이천 플라나 연구개발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활동 중 하나라고 플라나 측은 설명했다.
태미 김 부시장은 플라나 연구개발 센터를 둘러보며 AAM 산업과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전문성을 갖춘 기술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민관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은 "플라나 입주는 어바인 기술 생태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협업, 연구, 경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플라나와 진행할 파트너십과 상호 성장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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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어바인은 AAM을 포함한 항공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곳"이라며 "어바인 시와 정책적 협력, 사업과 인프라 개발을 통해 AAM 시장의 새로운 개척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나는 지난 3월 미연방항공청(FAA)과 협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캘리포니아에 사업소를 설립했다. 어바인 시는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중 36개 본사가 소재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