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IP 전문 투자 및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이하 프랙시스)로부터 약 2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금 유치로 비욘드뮤직은 누적 자산운용액(AUM) 약 5천억원을 달성했다.
비욘드뮤직은 지난 2021년 말 프랙시스 등으로부터 약 2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김현식, 전인권, 이승철, 이소라, 아이비, 먼데이키즈, 캔, 박효신, 성시경, 윤하, 다비치, 티아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태연 등 총 2만7천곡 이상의 음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존 레전드의 'Never Break', 두아 리파의 'Garden', 원리퍼블릭의 'Apologize'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음원 IP를 다수 매입했다.
비욘드뮤직은 보유 음원 IP의 가치 제고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리메이크, SNS 활용, 특정 시즌 및 이슈 기반의 재조명, 적극적인 외부 파트너십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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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뮤직은 공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속 이어감으로써 IP유동화를 고려하는 IP 보유자에게 자금력 및 거래종결성 측면에서 대체불가한 매입처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또 압도적인 음원 IP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국 최대를 넘어 아시아 최대 음원 IP 투자 및 매니지먼트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