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케어·면역케어·나이트케어 출시

한국에서 설계부터 제조까지 원스톱 시스템 판매…헤일리온, 3년 내 센트룸 라인업 2배 강화

헬스케어입력 :2023/05/31 17:51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 중인 1천500억원 규모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국내 시장은 약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일반 프로바이오틱스가 84%, 장 건강을 기본으로 특화된 기능성을 가진 성분이 추가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가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다만 성장률에 있어서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전년 대비 26.4% 성장한 데 비해, 일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0.4%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센트룸은 한국에서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섰다. 헤일리온은 31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주도해 글로벌 R&D와 함께 3종 전 제품을 개발했으며, 직접 국내 위탁생산을 하여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원스톱 시스템도 갖췄다고 밝혔다.

이은 팀장이 센트룸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바이오 3종 제품은 한국에서 최초 출시가 결정됐으며, 추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신제품 3종은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로, 현대인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해 제시하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하는 1일 최대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인 100억 CFU(Colony Forming Unit, 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기본으로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슬림 케어’는 장 건강도 챙기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BNR17유산균을 사용하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롬을 배합했다.

‘면역 케어’는 4중 기능성 포뮬러로 장 건강에 이어 면역 증진,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항산화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354.32㎎(식약처 고시 1일 베타글루칸 최대 섭취량)과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셀렌까지 더했으며 면역기능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은 제품이다.

‘나이트 케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면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인 유단백가수분해물 (락티움)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다. 락티움은 우유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2004년 미국 FDA에 등재된 안심할 수 있는 원료로 프랑스 Ingredia사에서 공급받은 고품질 락티움 300mg(식약처 고시 1일 락티움 최대 섭취량)을 담았다고 한다.

회사 측은 3종 모두 하루에 1캡슐 섭취로 간편하며, R&D를 통해 안정성을 높여 실온(1~25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센트룸 프로바이오 멀티케어 3종과 모델 임지연(사진제공=헤일리온)

한편 오는 6월5일부터 판매되는 이번 신제품 3종은 온라인 판매 강화 전략으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시작으로 카카오,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임지연을 모델로 선정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은 센트룸 한국 마케팅 총괄 팀장은 “한국에서 시장 조사부터 성분 결정, 연구와 제조까지 주도적으로 만들어 낸 첫 사례로, 다양한 맞춤형 셀프 케어를 원하는 스마트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센트룸은 향후 3년 내 제품 라인업을 2배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를 위한 로컬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는 등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멀티비타민 브랜드를 넘어 토탈 웰니스 브랜드로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