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31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3 로봇창의교육사업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
진흥원은 로봇창의교육사업에 선정된 지원기관에게 사업 취지를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로봇을 활용한 교육 수행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흥원과 올해 로봇창의교육사업 참여·지원기관 담당자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진흥원 유튜브 채널 '로봇공감 로그인'에서 생중계했다.
진흥원은 발대식에서 전년도 우수지도교사 포상과 우수사례 공유, 올해 사업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이후에는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등 사업별 간담회로 의견을 들었다.
우수교·강사 포상에는 지난해 창의교실 최종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한옥신 송석초등학교 교사, 임재민 상곡초등학교 교사, 정동규 삼계초등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창의나눔·찾아가는 창의교실 부분 우수 지도 강사는 전은서 크레듀랩 강사, 최영철 성대초등학교 교사, 이가영 다즐에듀 강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진흥원은 교육용 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국내 로봇 기업 6개사를 초청했다. 마르시스에듀, 에이아이컨트롤, 제타뱅크, 엘라인, 로보트론, 라이프앤사이언스가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각 교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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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140개 지역아동센터(창의나눔), 농어촌 중심 12개 초·중학교(창의교실 운영학교), 소규모 10개 학교(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 약 3천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교구를 보급하고 로봇을 활용한 창의융합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로봇활용교육 확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이야기를 진흥원에 많이 들려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