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회로 돌아온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2023 인디크래프트 더 페스타(인디크래프트)'가 31일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에서 개막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이 공동주관하며,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이 후원하는 인디크래프트는 B2C 관람객과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바이어를 맞이하고 있다.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으로서 인디게임 개발사의 성장을 통한 건강한 게임산업을 조성하여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할 혁신적 게임을 육성하고, 게임 산업계 양극화 타파 및 풀뿌리 게임문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올해 인디크래프트에는 국내외 45개 인디게임이 전시돼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발자들은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활발하게 B2B 미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국내부문 톱6에 선정된 ▲페인트(BIB게임즈) ▲데블위딘 삿갓(뉴코어게임즈) ▲이프선셋(폴리모프) ▲마녀의 샘R(키위윅스) ▲커럽티드(36리터스) ▲슈퍼 배틀즈 : TCG 덱빌딩 오토 배틀러 액션 게임(해피래빗쇼)을 비롯한 다양한 인디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아울러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동안 1층 다목적홀에서는 인디크래프트 사무국이 마련한 글로벌 컨퍼런스도 열린다. 컨퍼런스는 게임개발, 투자, 글로벌 진출, 산업 트렌드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22명의 강연자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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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LED 화면을 통해 강연지 진행되는 다목적홀뿐 아니라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추후에도 인디크래프트만을 위한 메타버스존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 누구라도 시청할 수 있다.
2023 인디크래프트는 오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