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성수동 레스토랑 9곳과 '서울숲 로컬 탐방' 진행

오일장·플랑코 바이 엘몰리노·밀도 등 레스토랑 참여

유통입력 :2023/05/31 11:00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 대표 지역 생산자들과 함께 ‘서울숲 로컬 탐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일장, 플랑코 바이 엘몰리노, 밀도 등 서울숲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이 컬리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교환권 판매 이벤트로, 마켓컬리서 미리 구매한 바우처를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컬리에 방문해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이 티켓으로는 서울숲 인근 유명 F&B(식음료) 매장 9곳 메뉴들을 최대 27% 할인된 가격에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매장들은 성수동 대표 로컬 큐레이터 ‘제레’와 함께 큐레이션했다.

바우처는 마켓컬리 앱과 웹사이트에서 6월 6일 오전 11시까지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교환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다. 매장 방문 시 피크닉 매트, 서울숲 로컬 탐방 지도를 무료로 제공해 더욱 알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다회용기 지참 시 미니 퍼플박스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컬리, 서울숲 대표 핫플 매장과 손잡고 ‘로컬 상생’ 꾀하다 ‘서울숲 로컬탐방’ 이벤트

이번 행사를 위해 성수동에서 잘 알려진 레스토랑과 카페 9곳이 참여했다. 퓨전 중식 레스토랑 ‘플레이버타운’과 생면 파스타 가게 ‘핍스’,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기사

행사를 진행하는 서울숲 지역과 컬리의 인연도 특별하다. 컬리는 최근 고객이 도심 속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숲 공원에 106평 규모 샛별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조성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한 종이박스를 재활용해 마련한 1억2천200만원을 서울시에 기부하며 이뤄졌다. 컬리는 지난해에도 6천500만원을 기부해 서울숲 산책로에 ‘샛별숲’을 조성한 바 있다.

컬리 이설아 브랜드활동기획 담당자는 “컬리는 서울숲 지역과 로컬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컬리와 지역 생산자들과의 특별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상생 지역 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