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테크 전문업체 더가치플래닛이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통합 인사관리(HRM) 솔루션 '가치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치업은 소상공인의 점포 관리에 특화된 HRM 솔루션이다. 알바생·직원의 출퇴근 관리, 근로계약서 작성 및 보관, 급여계산 등 복잡한 업무를 '원스톱 원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점이다.
가치업은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PC 웹버전 모두 지원한다.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가치업 홈페이지에서 각각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별도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치업은 관리자용, 직원용으로 각각 설치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복수의 관리자를 지정할 수 있다. 회사 소재지 또는 매장 주소, 직원 인적사항을 등록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매우 간편한 직원 출퇴근 체크 및 근태관리가 가능하다.
가치업은 직원들의 출퇴근 인증에 GPS, 와이파이, QR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직원은 매장과 지근거리 내에서만 가치업 앱으로 출퇴근 여부를 인증할 수 있다. 인증은 앱 화면상의 '출근', '퇴근' 탭을 클릭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분 단위로 측정된 출퇴근 기록은 매일, 월별 단위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은 실시간으로 급여계산에 반영된다. 급여계산 기록은 PC 웹버전에서 엑셀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개인 정보수집, 기기 설치 없이도 앱 하나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근태관리가 가능하다.
근로계약서 발행이 의무화되면서 실제 현장에선 근로계약서 미발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알바가 자주 바뀌더라도 점주가 근로계약서를 직접 작성 해야 하고 3년간 이를 보존해야 하다 보니 관리상 어려움이 따른다는 게 현장 반응이다.
가치업을 활용하면 간편하다. 관리자가 채용 희망 직원의 근무시간과 급여, 업무내용 등 주요 사항을 앱에서 간편히 기재하면 표준계약서 기준 근로계약서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관리자와 직원은 각각 전자서명 후 클라우드상에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고용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급여계좌 사본, 보건증 등 업종별 필수 구비서류도 가치업에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관리자는 직원들의 근무 일정을 일·월 단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주요 업무는 체크리스트로 만드는 한편 오늘, 내일 할 일을 별도로 정리해 공유할 수 있다. 개별 직원에 대한 업무 지시와 함께 관리자에 대한 각종 수정 요구도 메시지로 전달 가능하다.
이 같은 내용을 특정인에게, 특정 시간대에 알림으로 반복 전송할 수도 있다. 업무 관련 지시사항에 대한 반응은 직원들의 댓글과 현장 사진 촬영 및 등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점포를 운영할 경우 특히 편리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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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더가치플래닛 대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오프라인 근무가 정상화되고 있지만 경기 둔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며 "인력관리를 비롯한 점포 운영 효율화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더 나은 기술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가치플래닛은 샵테크 전문 IT 솔루션 업체로 차세대 배달대행 플랫폼 '뉴트랙' 운영사다. 소상공인에 특화된 다양한 IT 서비스와 스마트상점 기술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