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가을에 선보일 스마트워치 '픽셀워치2'의 배터리 사양이 전작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소식통을 인용, 픽셀워치2에 퀄컴 스냅드래곤 W5가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2세대 워치를 위해 삼성전자의 엑시노스9110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을 선택한 것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개선시키려고 한다. 외신은 픽셀워치2의 배터리 수명이 훨씬 더 나아질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지만, AOD(얼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하루 정도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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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픽셀워치는 AOD 기능을 끈 상태에서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었다. 픽셀워치2는 배터리 절약을 위한 설정만 잘 한다면, 충전 없이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픽셀워치2는 구글이 선보이는 웨어OS4가 적용된 첫 번째 기기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