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 57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프로그램 8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프로그램은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총 8개다. 지역방송(SO)이 공동 기획하고 지역소멸 문제를 다른 보도물부터 지자체의 안전불감증을 지속 고발한 프로그램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도분야는 ▲농어촌의 열악한 의료현실 실태 연속보도 (LG헬로비전 영동방송) ▲상인들 '다 죽겠네'...주민 간 갈등까지, 어느 신축 주상복합아파트의 '그늘'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대심도 붕괴, 예견된 인재?…4년 전 '경고' (HCN 부산방송) ▲소음차단시설 고통 유발…송파 장지동 '방음벽의 역습' (딜라이브 송파방송) 등 4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정규분야 우수작은 ▲공간의 재탄생 '100년의 시간을 지켜온 공간, 백제 1927' (SK브로드밴드 동남방송)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HCN 충북방송) 등 총 2편이다.
관련기사
- 케이블TV방송협회, DX 데이터 전문가 양성한다2023.05.02
- "지역 소멸 막아라"...전국 케이블TV 공동기획 나선다2023.04.13
- 케이블TV 공동제작 첫 프로젝트 ‘트립 인 코리아’ 10일 첫방송2023.04.06
- 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 전문가 육성 나선다2023.04.05
특집분야는 ▲4·3 75주년 특별기획, '사슬' (KCTV제주방송) ▲남쪽의 시사토크쇼 '마녘회의' - 청년, 지역에서 살아남기 (씨엠비 광주동부방송) 등 2편이 이름을 올렸다.
이래운 케이블TV협회장은 "주변의 크고 작은 불편함과 갈등을 지역민의 시각에서 담아내고 개선책을 제시한 우수작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지역소멸' 문제를 우리 모두의 공감대로 확산시켜나가고 있는 SO공동기획 프로그램에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