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넷마블과 손잡고 게임 IP를 활용한 제품을 펀딩으로 출시, 게임 IP 제품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넷마블과 IP 제품화 사업과 관련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오는 6월 펀딩으로 처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넷마블 IP를 활용해 제품을 공동 기획 및 개발하고, 게임 팬덤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펀딩으로 출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넷마블 게임 IP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펀딩 출시 이후 오프라인 특별 전시를 포함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6월 펀딩으로 공개될 IP 제품은 '양파쿵야'를 모티브로 한 잠옷, 세안안대, 바디필로우 등 홈리빙 제품이다. 양파쿵야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매력으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양사는 양파쿵야를 시작으로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의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등 연 3회 이상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한 메이커 네트워크를 활용해 빅브랜드와 제조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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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IP 사업 관계자는 "넷마블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메이커에겐 IP 제품화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팬들을 비롯한 서포터에겐 다채로운 게임 IP 관련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펀딩뿐만 아니라 특별 전시 및 팝업 등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 IP 시장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넷마블 윤혜영 IP 사업실장은 "넷마블의 인기 IP와 펀딩 플랫폼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획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면서 "와디즈를 통해 제조 스타트업과 새로운 상생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