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최근 한국전력 서울본부(본부장 전시식)와 건국대학교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건국대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협력한다. 한전은 고효율기기 보급 및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사업, 전기요금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미래세대 학생의 에너지 절약 인식 변화를 위해 교내와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비롯한 홍보에도 협력한다.
서한극 건국대 교학 부총장은 “대학 캠퍼스는 다양한 구성원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건국대는 일찍이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전과 함께 에너지 효율를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타 대학에 앞서 신재생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한편, 자체 ESG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2일 건국대 학생회관 앞에서 캠퍼스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열고 교내 구성원의 에너지 절약 행동 실천과 인식 변화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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