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6회 연속 제로금리 자금 조달에 성공해 향후 기업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유제약은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로 2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지난 18일 공시했다. 2013년부터 10년간 6회 연속 제로금리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된 자금은 채무 상환, 운영 및 시설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조달금액 중 178억원은 2021년 발행한 기존 30회 전환사채를 매입 후 소각할 예정으로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기존 전환사채 잔액은 122억원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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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싱을 진두지휘한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유유제약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제표를 유지하고, 연구개발, 생산설비 및 시설투자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만기일은 2028년 5월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