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대성황…김용하PD 깜짝 등장

윤하의 1.5주년 헌정곡 깜작 라이브 무대까지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출시 1.5주년을 맞아 진행한 첫 오프라인 단독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장을 찾은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은 함께 모여 축제를 즐겼다.

넥슨은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 1전시관에서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7천명의 이용자들이 자리했다. 넥슨에 따르면 해당 페스티벌 입장권은 지난달 20일 판매 개시 7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대형 페로로 조형물은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페로로는 블루 아카이브에 속 SNS 모모프렌즈의 마스코트이자 보스 몬스터로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한 캐릭터다.

김용하 총괄 PD가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현장에는 넥슨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팝업 스토어 '샬레 스토어'가 마련됐다. 공식 팝업 스토어에는 다양한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이 새겨져 있는 티셔츠, 샬레 점퍼, 에코백 등 50종이 넘는 굿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2차 창작 작가들이 꾸린 별도의 부스가 마련돼 이용자들의 눈길을 얻었다. 2차 창작 부스존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학원명인 '게헨나, 밀레니엄, 아비도스, 트리니티'로 구분됐다.

또한 이타샤 포토존, 응원 메모 포토존, 코스플레이어 포토타임, 공식 작가 팬 사인회, 퀴즈 이벤트, 밴드 공연, 미니 게임존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가장 안쪽에는 메인 스테이지가 마련돼 있었다. 사운드 아카이브’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블루 아카이브 음악을 작곡한 아티스트 카루트와 노르가 라이브 디제잉 공연을 선보였다.

오후 코스어 포토타임이 마무리될 무렵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총괄 PD와 박병림 디렉터, 임종규 디렉터가 깜짝 등장했다. 김용하 총괄 PD는 "많은 창작자분들과 선생님들께서 페스티벌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온 세상을 블루 아카이브로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 안팎의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용자를 위한 깜짝선물은 더 남아 있었다. 행사 말미 인기가수 윤하가 무대 위에 올라 '블루 아카이브'의 새로운 OST인 'Thanks to(땡스 투)'를 불러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땡스 투는 블루 아카이브땡스 투 1.5주년을 기념해 유저들에게 헌정하는 특별 OST다. 해당 곡은 블루 아카이브 OST 제작을 주도해온 작곡가 '미츠키요'가 작곡하고, 윤하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