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의 전자칠판 부문 온라인 총판사 반고정관념연구소가 두드림장애인학교에 현대전자칠판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드림장애인학교는 장애인들에게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가 지원하는 학교다.
민경선 반고연 반고정관념연구소 대표는 소비자가격 800만원 상당의 높낮이 조절용 전동스탠드와 현대전자칠판(스마트보드3.0) 86인치를 기증했다.
현대전자칠판은 현대아이티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판서 프로그램인 미팅메이트와 핫키를 탑재했다. 장애인 학생들도 조작 어려움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현대아이티 측은 설명했다.
민 대표는 "학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휠체어를 타거나 어린 학생들을 위해 높낮이가 자동 조절되는 전동형 스탠드도 함께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정진호 두드림장애인학교 교장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 제품으로 장애인 교육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아이티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