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가 1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무게와 두께를 줄인 게임용 노트북 신제품 '오멘 16 슬림'을 공개했다.
오멘 16 슬림은 인텔 13세대 코어 i9 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칩셋, 미니LED로 색 재현성을 높인 16인치 24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께는 19.9mm로 HP가 현재까지 출시한 오멘 노트북 제품 중 가장 얇다. 또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을 적용해 무게를 최대 2.1kg까지 낮췄다.
관련기사
- PC 시장 침체 본격화..."프리미엄·게임용 노트북으로 돌파"2023.05.16
- 올 1분기 국내 PC 출하량 158만 대...전년比 26.1% 감소2023.05.16
- 갤북3 덕봤네…삼성, 1분기 국내 노트북 점유율 50% 넘어2023.05.16
- 에이수스, 두께 1cm·무게 1kg '젠북 S 13 OLED' 공개2023.04.21
IPS LCD 디스플레이에는 미니 LED를 이용해 최대 1천개 단위로 조명을 조절(디밍)한다. 게임용 노트북의 평균 밝기인 600니트 대비 2배에 가까운 최대 밝기 1천180니트를 구현했고 베사 HDR 1000 인증을 획득했다.
LED 조명이나 냉각 성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HP 오멘 허브가 기본 탑재되며 일부 제품에는 HP가 인수한 게임용 주변기기 브랜드 하이퍼엑스 헤드셋이 함께 포함된다. 가격은 200만원 초반대에서 후반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