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를 대표하는 게임사 CD 프로젝트가 '위쳐'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후속작 '프로젝트 시리우스'에 대한 재정비를 진행했다고 15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차기작 재정비와 함께 해당 게임을 제작하고 있던 개발자 29명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이번 해고 대상은 대부분 CD 프로젝트가 지난 2021년 인수한 '더 멀래시스 프루드' 스튜디오 개발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D 프로젝트의 개발 스튜디오 CD 프로젝트 레드(CDPR)는 지난해 10월 프로젝트 시리우스에 대한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위쳐 세계관을 기반의 작품으로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장현국 위메이드 "위믹스 불법 지원 사실 아냐…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2023.05.15
- 호그와트 레거시, 닌텐도 스위치 버전 11월로 연기2023.05.14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 출시 첫주 영국 판매량 1위2023.05.15
- 서머 게임 페스트, 6월 8일 개막…40개 스폰서 합류2023.05.12
하지만 지난 3월 CDPR은 지금까지 프로젝트 시리우스에 지출된 비용을 청산하고 원점에서 게임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DPR은 보고서를 통해 "프로젝트 시리우스 범위와업적 잠재력을 평가한 후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공식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프로젝트 시리우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 700만 달러, 올해 1분기 220만 달러를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