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한다. KTC는 전시회 기간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사업을 수행하고 기계분야 시험평가 역량과 국내외 인증 취득을 통한 기업의 수출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 제조 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전 세계 28개국 453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KTC는 시험·인증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기계산업 ISC 대표기관으로 지정돼 기계산업 분야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관련 분야 인력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훈련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KTC는 또 전시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현황을 파악해 기계산업 유망 분야을 발굴하고 직무맵을 개발하는 한편, 참가기업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 및 재직자 훈련 실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한편, KTC는 우리 기업이 디지털·그린 및 미래 성장 산업‧국가적 중요 산업 전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13개 전략 분야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이행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KTC 핵심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기계산업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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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는 또 기업이 스마트팩토리 같은 기계산업 디지털 전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성능 인증 시험, KS 인증 시험을 원스톱으로 받을 방법과 미주·유럽 등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 취득 방안을 참가 기업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시험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기업의 신제품개발, 시험·인증, 수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계산업 ISC를 운영해 체계적인 인력양성 지원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