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봇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1천여 개를 선발해 올해부터 5년 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학계, 산업계, 투자 분야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난 10일 스타트업 150개를 선정했다. 기업별로 3년 간 최대 6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로봇 분야는 트위니를 포함한 2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트위니는 실내외 공간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물류 이송 로봇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다. 물류센터 오더피킹, 아파트단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을 서비스한다.
트위니는 현재 카이스트 석박사급 약 30명을 포함해 약 160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 해외기업 국내공장, 지자체, 대학 등에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 등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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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석 대표는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은 트위니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동량으로서 재차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트위니는 지난 2021년 7월 중기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