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 바이오원료 상용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친환경 원료 사용을 위한 각종 규제 개선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바이오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바이오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 에너지원으로, 바이오 히트, 바이오 연료, 바이오 발전 등 활용범위가 넓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올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인 '바이오 경제 2.0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생산되는 바이오에너지는 폐식용유, 동·식물성 유지 등 한정된 원료에 국한돼 있어 신규 원료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함하다고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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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및 세제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법·제도 정비를 통해 석유정제업자의 친환경 원료 활용 및 새로운 바이오연료의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고, 적합한 품질기준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증사업, 예타 규모의 기술개발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