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애플워치용 페이스북메신저 앱이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1일(현지시간) 메타가 5월 31일 이후 애플워치용 페메 앱이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점 이후로도 메시지 알림은 받을 수 있지만, 응답은 할 수 없게 된다.
애플워치 페메 앱은 2015년 처음 만들어졌다. 아이폰에 손을 대지 않고도 손목에서 오디오 클립, 스티커 등 응답을 보낼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러나 iOS, 웹 등 버전보다 제한된 기능으로 이용자들에게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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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타가 비용 절감을 위해 약 1만명 직원을 감축한 점도 앱 종료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 핵심 사업인 애플워치용 페메 앱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메타는 2018년 애플워치용 인스타그램 앱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