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강 차관은 서울 수도전기공고와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서울대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자원부·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디지털전자산업과 서기관과 에너지관리과장, 석유산업과장, 운영지원과장, 원전수출진흥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등 전자와 에너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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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으로는 원전산업정책관과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을 지냈다.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시절에는 2019년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재부품장비특별법)’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성실함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무역투자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산업실장을 거쳐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