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나주시, 에너지신사업 유관회사 및 기관, 에너지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MG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밸리 MG 사업'은 나주 에너지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형 신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융복합 형태의 혁신적 신사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네트워킹 세미나에는 한국전력,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현대엔지니어링, 코하이젠, 빈센, 포티투닷, 기아, 시너지, 헤리트, 삼성전자, LG전자 등 12개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김희집 서울대학교 교수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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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관·기업들은 신기술 실증을 위해 ▲친환경 전원(태양광, 풍력, 수소, 소형 원자력 등) 개발 ▲전력데이터(AMI, 계통정보 등)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특례제도(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등)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MG는 어느 기업이나 참여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성해 국내 에너지 신사업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면서 "협력과 융합에 기반한 국가적 비용 절감과 전력 소비자의 편익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