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수요처에 특화된 안내로봇 서비스 모델을 활용해 정부 지원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클로봇은 안내로봇 서비스 모델 2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3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이 구성한 안내로봇 기반 서비스는 민원보조 서비스, 관광안내 서비스 총 2종이다. 민원보조 서비스에는 강남구청과 태안군청이, 관광안내 서비스에는 국립공원공단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클로봇은 해당 사업으로 2종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고, 실제 현장 운영인력을 보조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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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은 2017년 창업 초기부터 구축 프로젝트 약 60건을 수행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과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서비스로봇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안내로봇사업 전담팀을 신설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클로봇 안내로봇 구축 프로젝트는 단순 이벤트성 도입이 아닌, 지속적인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실증 수요기관에서도 로봇을 활용한 민원·관광 안내 서비스에서 안내로봇 도입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