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카메라 매출 전년比 25% 증가

동기간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 55% 증가

롯데하이마트는 엔데믹 이후 나들이 수요가 늘면서 올해 카메라 매출이 작년보다 약 25%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본격적인 3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카메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 콘텐츠 제작에 편리한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은 같은 기간 약 5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 비중은 2021년 약 55%에서 2022년 약 65%, 2023년 5월 현재까지 약 70%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반면 DSLR 카메라의 매출 비중은 약 25%, 약 20%, 약 15%로 점차 줄었다. 디지털카메라도 약 18%, 약 15%, 약 14%로 감소했다.

모델이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카메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카메라 판매대에서 주요 브랜드 미러리스 카메라를 전면 배치해 진열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는 고속 촬영에 특화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R7'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5만원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같은 기간 휴대용 빔 프로젝터 매출도 약 6배 늘었고, 텐트, 캠핑의자, 캠핑그릴, 버너 등 캠핑용품 매출도 약 4배 늘었다고 전했다.

손우람 롯데하이마트 스마트상품팀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외식, 봄 나들이가 늘고 SNS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리는게 일상화되면서 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캐논, 니콘, 소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카메라 신상품을 비교하고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