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美 4월 고용지표 예상치 상회…실업률 54년래 최저

금융입력 :2023/05/09 08:14    수정: 2023/05/09 08:18

◇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3618.6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4138.1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12256.92.

(사진=이미지투데이)

▲4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3천명 증가. 시장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3.4%. 실업률은 54년 이래 최저 수준.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5%. 이는 예상치 0.3%보다도 높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4%로 이 역시 예상치 4.2%를 상회.

한국금융연구원은 이번 미국 4월 고용지표에 대해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단기 통화정책 경로에 상방리스크가 확대됐다고 평가.

▲CNBC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은행 시스템 우려, 부동산에 따른 스트레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금융 안정성이 우려된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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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불거진 미국 지역은행 문제에 대해 연준은 긴급 자금 지원 조치를 시행, 전반적으로 은행 부문은 상당한 손실 흡수 능력을 유지했다고 평가. 그렇지만 연준은 머니마켓펀드, 코인 및 헤지펀드 등이 문제가 될 잠재성이 있다고 봐.

이밖에 연준은 은행 대출 기준이 엄격해지고 수요가 감소하는 등 신용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