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12일 열리는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에 고성능 경주차인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 8대가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마틴 카오, 앤디 얀 등 중국 프로 드라이버들이 속한 '현대 N'과 'Z. 스피드 N' 팀이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한다.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12∼14일 중국 상하이 국제서킷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저장성과 청두, 마카오 등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6라운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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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날 출정식에서 고객들이 직접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 '트랙 데이'도 열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 앤(&) 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은 지난해 국제자동차연맹의 WTCR 대회에서 드라이버·팀 부문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며 "올해 TCR 차이나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