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가상의 경남은행을 구현한 ‘크니버스(KNiverse)’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크니버스는 BNK경남은행 본점 건물을 구현한 외관 로드뷰와 로비, 영업점, 은행장실, 비밀금고, 홍보관, 역사관, 금융소비자보호관 등 다양한 가상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은 특색 있는 콘텐츠로 꾸며졌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가상의 로비에 들어서면 실제 BNK경남은행 본점 1층에 위치한 아트갤러리에 전시됐던 미술작품을 볼 수 있고 경남·울산의 명소를 담은 핫플레이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보호관은 가상 은행원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와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교육자료 등을 제공하며 향후 금융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OX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6층 복합공간은 스몰미팅이나 레크레이션을 위한 가상 회의실이 제공되며 BNK경남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사용 가능하다.
관련기사
- 美 옐런 장관 "비은행 금융사 규제 강화”2023.04.23
- 11월 은행 대출금리 연 5.64%‥전월 대비 0.38%p 올라2022.12.30
- 한국은행 "2023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2% 내외 전망"2022.12.27
- BNK경남은행,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장학금 기탁2022.12.16
크니버스 1층에 마련된 영업부에서는 예금개설, 카드신청, 환전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BNK경남은행 모바일웹과 연동되어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 디지털전략부 이경기 리더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경남은행의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편하고 유익하게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