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4인치 아이패드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analyst941를 인용해 애플이 더 큰 아이패드를 위한 아이패드OS 17 특별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T팁스터는 최근 “더 큰 아이패드 프로/울트라/스튜디오 모델을 위해 특별히 개발 중인 아이패드 OS 17 특별 버전이 있다고 들었다”며, “새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큰 14.1인치 모델에서 6K 해상도에 60Hz를 지원하는 최대 2개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14인치 아이패드가 M3 프로 칩으로 구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패드OS의 개선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도 애플이 아이패드OS 17을 통해 2024년에 출시될 대대적인 OLED 아이패드 프로 개편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애플 노조, 10% 임금인상 요구2023.05.04
- iOS 17에 추가될 8가지 기능…어떤 게 있나2023.05.04
- TV는 '거거익선'이라지만 OLED 투자는 '중소형' 집중2023.05.03
- 애플, 자율주행차 운전자 56명 해고…애플카는?2023.05.03
하지만, 해당 매체는 애플의 M 프로 시리즈 칩은 그 동안 하이엔드 맥 제품에만 탑재되었고, 아이패드에는 방열판과 냉각팬으로 구성된 액티브 냉각 시스템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이패드에 발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강력한 M 프로 칩셋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고 의문을 표했다.
이어 만약 애플이 14인치 아이패드를 출시한다면 빠르면 내년에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와 함께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