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운완(오늘 운동 완료)'·'미라클 모닝' 등 루틴(매일의 규칙적이고 습관적인 행동) 관리를 통해 갓생(계획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지향하는 신조어)을 사는 MZ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매일 하는 사소한 행동을 규칙적으로 지속하고 달성해서 후회 없는 하루를 완성해 나간다는 의도다.
특히, 건강에 필수적인 수분 섭취 관리도 매일의 루틴으로 만들어낸다. 매일 아침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필수로 마시고,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섭취해본 결과 피부 관리나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지난 3월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진행한 '건강 관리 갓생 프로젝트 물 마시기 루틴 이벤트' 참여자는 5일 만에 5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초개인화 영양 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은 초개인화 AI 기술을 활용해 성별과 연령, 하루 활동량과 식단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수분 섭취량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라이즈 수분 섭취 피드백 서비스 사용자는 성별과 연령 외에도 하루의 활동량과 식단 분석을 통한 수분 섭취량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필라이즈 앱 사용자 데이터 중 연령과 활동량에 따른 수분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 보충이 가장 많이 필요한 연령대는 20대와 30대였다. 20대의 약 47%와 30대의 25% 사용자가 하루 활동량에 비해 수분 섭취가 부족한 상태였다. 약 22%의 10대 사용자도 높은 활동량에 비례해 추가 수분 보충이 필요했다. 이외에도40대(5.6%)와 50대(0.5%), 60대(0.5%)도 수분 섭취 피드백을 받고 있었다.
특히, 필라이즈는 성별, 연령, 활동량 외에도 그날의 식단을 분석한 수분 보충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필라이즈의 영양제/식단 맞춤 분석 기능과 연계해 사용자가 나트륨이나 카페인, 알코올, 식이섬유 등을 많이 섭취한 경우 수분 추가 보충 피드백을 보내주는 식이다. 실제로 필라이즈 식단 기능 사용자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주 1회 이상 나트륨을 적정 섭취량에 초과해 섭취하는 비율은 약 33%를 넘었다. 카페인을 주 1회 이상 초과 섭취하는 비율은 6.5%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성별, 연령별 적정 수분량 추천, 개인 목표 수분량 설정 및 기록, 아침 공복 물 섭취 알림과 3시간마다 추가 물 섭취 알림 등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물 섭취 루틴을 완성해준다.
한편, 활동량과 식단 분석으로 수분 섭취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라이즈 외에도 운동량 및 활동량 분석, 날씨 등을 활용해 건강관리 루틴을 돕는 스마트 기기, 앱 서비스도 건강한 습관 만들기에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는 운동 후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분 섭취 권장량을 제시한다. 운동에서 흘린 땀으로 운동 후 보충해야 할 수분량을 지표로 제공한다. '가민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540과 840'은 자전거 주행 중 수분 섭취 및 휴식 알림을 제공한다. 실시간 체력 기능으로 소모한 에너지량을 추적하고, 현재 페이스 유지 시간을 파악해주는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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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활동량과 날씨에 따라 수분 섭취 목표를 알려주는 물 마시기 앱도 있다. '워터라마'는 물과 약40개 이상의 음료를 등록해 수분 섭취량을 추적할 수 있다. 물과 음료 섭취량에 따라 귀여운 캐릭터를 완성시키면서 즐겁게 수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초개인화 기술이 적용된 필라이즈의 수분 섭취 관리 기능이 매일의 건강한 습관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달 중 운동 기능(근력, 유산소 운동) 수분 보충 피드백 서비스를 출시 예정이다. 초개인화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에 걸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