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선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하는 핸즈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3일 서울 중구 소재 BAT로스만스 사옥에서 진행됐다.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의 지원 사업 소개, '꿈꾸는 공방'으로 자립한 싱글맘에 대한 소식 전달, 임직원들의 핸즈온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핸즈온 강연으로 카네이션 모양의 석고 방향제 만들기를 배우고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된 물품은 어버이날에 맞춰 중구청을 통해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정의 달,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BAT로스만스가 후원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꿈꾸는 공방' 출신 한부모 강사가 강연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꿈꾸는 공방은 한부모 가정 자립 지원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공예품 교육과 직업 훈련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BAT로스만스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협력을 통해 2016년부터 8년째 꾸준히 기부·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소속 강사들은 아로마 테라피, 플로리스트, 미술심리 상담, 가죽 공예 등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작업장과 공방을 창업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거주하시는 독거 노인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중이다. 지난 3월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자립준비청년 및 한부모 가정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달에는 도심 내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 협의회와 '꽃밭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