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일자리 7천800개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IBM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인사관리(HR) 등 백오피스 업무의 고용을 중단하거나 둔화시키고, 고객과 대면하지 않는 업무의 30%를 5년 안에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을 대면하지 않는 회사 내 역할은 약 2만6천명의 근로자에게 해당한다"며 "5년 동안 그 중 30%는 AI와 자동화로 대체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확인서 제공, 부서 간 직원 이동 등 일상적 업무를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력 구성, 생산성 평가 등 HR의 일부 기능은 10년 간 AI로 대체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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