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달 국내 판매 5천230대, 수출 3만6천3대를 판매해 총 4만1천23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4월 한국GM의 전체 판매량은 2020년 12월 이후 최대 판매 실적이다. 이와 함께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해외 판매는 지난 3월 대비 줄어들고 국내 판매가 두배 이상 올랐다.
국내 판매는 5천2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77.2% 증가했다. 화제의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해 한달동안 총 3천72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실적 견인에 나섰다.
한국GM의 지난달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3.9% 증가한 총 3만6천3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3월 대비 7.87% 감소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총 2만2천69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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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월 글로벌 시장에서 1만3천310대가 판매되며 견조한 실적을 냈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장은 “쉐보레의 대표 차종들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고객 수요가 4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라며, "우리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높은 고객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