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맞는 맞춤형 로봇 패키지가 최근 로봇업계서 눈길을 끌었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바퀴가 달린 모든 매뉴얼 장비를 자율주행 로봇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자율주행 솔루션 상품 '로보타이제이션'과 고객 맞춤형 '커스텀 AM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보타이제이션은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전환시켜주는 종합 패키지다. 상품은 3D 라이다, 슬램, 내비게이션 컨트롤러, 세이프티 컨트롤러로 구성됐다.
유진로봇 자체 개발 상품인 3D 라이다 센서는 최대 수평 360도, 수직 80도로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또한 4가지 선택 가능한 스캐닝 모드, ROS 호환, 비용 효율성까지 갖춰 로봇공학 응용분야에 맞게 최적화했다. 여기에 슬램과 내비게이션, 세이프티 컨트롤러 모듈을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은 공간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로보타이제이션은 기존 '자율형 무인운반차(AGV)'를 '스마트 자율이동로봇(AMR)'으로 개조하는 솔루션이다. 공간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시스템을 구현하여 독보적인 안정성을 갖췄다. 적용범위가 자유롭고 비용절감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 국제 공급 체인 박람회 모덱스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서도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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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은 고객 맞춤형 AMR 제작 서비스 '커스텀 AMR' 서비스를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3'에 선보였다. 커스텀 AMR 서비스는 35년 로봇 업력의 차별화된 노하우와 5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AMR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기존 시장에 보급된 로봇 대비 현장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더욱 정확하게 반할 수 있으며 생산효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라며 "유진로봇은 지난해 12월부터 제작 수주에 따른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해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