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 로봇화 전문인력 양성

로봇활용 기술 습득 강의 중심…교육 전액 무료

홈&모바일입력 :2023/05/02 10:20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해 온·오프라인 교육생 총 1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진흥원은 현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해 뿌리산업 업종 분야 숙련공 현장 노하우를 디지털화하여 로봇에 접목시켜 현장 산업체와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빅데이터, AI 등 관련 분야 재직자와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초적인 로봇 활용 기술 습득을 위한 강의를 중심으로 데이터 취득 및 분석, 로봇화 기초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이스터 로봇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시계열 데이터 분석 및 활용기법, ROS 프로그래밍) ▲데이터 취득(IoT 센서 데이터, 프로그래밍 기초 및 활용, 컴퓨터 비전 기법 활용) ▲로봇화 기초(스마트 팩토리, 마이스터 로봇화)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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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초과정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금속가공 업종 분야 마이스터 전문인력 기술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본 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 인력들에 기술적 지원으로 산업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장기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진흥원은 향후에도 제조공정 분야의 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 양성 기초과정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