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달 12일 출시한 5G 중간요금제 4종을 U+알뜰폰 사업자 도매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5G 중간요금제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망을 이용하는 U+알뜰폰 사업자에 해당 요금제를 도매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U+알뜰폰 사업자들이 4만~6만원대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
신규 요금제는 인스코비(프리티), 에넥스텔레콤(A모바일), 마블스튜디오(마블링), 코드모바일, CK커뮤스트리(슈가모바일), 큰사람커넥트(이야기모바일), 와이엘랜드(여유텔레콤), 유니컴즈 등 중소 알뜰폰과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헬로모바일) 등 LG유플러스 자회사를 비롯한 10개사가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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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부터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의 성장과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에 앞장서기 위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 지원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요금변경 등 대고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늘려 당사 서비스는 물론 U+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고, U+알뜰폰의 브랜드와 만족도를 상승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