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제1기 대학생 기자단 출범

SNS에 숏폼 등 개인정보 보호 메시지 전달

컴퓨팅입력 :2023/04/28 15: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활발하게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태생 세대의 시각에서 개인정보 정책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한다.

28일 출범식을 계기로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될 대학생 기자단은 개인정보위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디지털 세대의 감성으로 정책과 홍보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수행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위원회와 국민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고학수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디지털 태생 세대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개인정보위에 바라는 점 등 대학생 기자단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 위원장은 대학생 기자단이 젊고 혁신적인 감각으로 위원회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알기쉽게 소개하는 소통의 역할을 당부했다.

대학생 기자단은 블로그,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에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올리고,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등 디지털 흐름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련기사

또한 기자단이 제안한 정책과 홍보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반영되는 등 양방향 소통도 이뤄질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위원회가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디지털 태생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개인정보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이후 개인정보 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디지털 태생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