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분기 스마트 TV 웹OS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현재 기준 200여개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7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OTT 서비스를 포함한 콘텐츠 공급이 확대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스마트 TV는 특화된 OS를 기반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당사의 플랫폼 사업은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적인 UI와 미디어 플레이 성능, 외부에서 플랫폼의 안정성 등 경쟁 우위로 현재 약 1억9천만대 TV를 판매했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개발자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당사의 플랫폼 사업은 팬데믹 상황에서 2년 연속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23년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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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플랫폼 사업의 생태계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자 다수의 지역 TV 제조사들에게도 웹OS 기반의 스마트 TV 플랫폼을 유상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200여 개 이상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확장된 디바이스 모듈을 기반으로 콘텐츠 서비스와 타겟 광고 사업에 있어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밸류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