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천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1천998억원)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천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천325억원 대비 10.6% 감소, 전분기 2조176억원 대비 7.8% 증가했다.
1분기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7천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최근 5년 중 최대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 측은 "퇴직연금 및 방카슈랑스 등의 자산관리 수수료와 운용리스 및 외환 관련 수수료 증가,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등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8%p 하락한 1.88%이다.
그룹의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천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1천786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은 9천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3천36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1천76억원)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4천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3천46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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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005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해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