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인공지능(AI) 기반 아바타 프로필 생성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이용자가 사진 3~10장을 업로드하면 이중 2~5장을 조합해 아바타를 만드는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 생성된 아바타 이미지는 바로 프로필로 설정하고, 스토리에 게시할 수 있다.
이 소식은 SNS 컨설턴트 매트 나바라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나바라가 공개한 아바타 생성 영상을 보면, 선택된 사람 얼굴 사진이 그림처럼 변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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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구체적인 시스템 도입 시기와 서비스 지역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서버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아바타 생성 횟수 일 한도를 둘 것으로 보인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창의성을 높이는 안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아바타 프로필을 만들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