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AI 서버 시장 성장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 매출이 향후 5년간 최대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분야에서 가치 경험이 이미 시장에 확산돼 향후 성장세는 견조하다"며 "관련 메모리 매출이 향후 5년간 최대 40% 성장하고, D램과 낸드 메모리는 가격 기준으로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DDR5 128GB 이상 고용량 서버 모듈 매출이 전년 보다 6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HBM도 전년 보다 50%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해당 제품은 대부분 고객사로부터 수주도 끝이 났다"며 "내년에도 동일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 128GB 이상 서버 모듈 공급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10나노급 5세대(1b) D램, 238단 낸드 공급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 중이며, 현재 HBM3 5.6기가 bps 제품 이어 올 하반기에 8기가 bps대 HBM3e 제품 샘플을 공급하고, 내년 상반기에 양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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