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SK플래닛의 자산 관리 플랫폼 서비스 ‘시럽’과 서비스 연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럽은 사용자들이 자신이 가입한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정보 등 다양한 자산 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양사가 협업하게 되면서 코빗은 시럽에서 가상자산 조회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빗 계좌 연동이 완료된 시럽 이용자는 별도 원화 입금이 없어도 OK캐쉬백 포인트를 코빗에서 원화(KRW) 포인트로 전환해 즉시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단 유상으로 충전한 OK캐쉬백 포인트는 코빗 원화 포인트로 전환할 수 없다. 각종 소비생활에서 취득한 적립 포인트만 1일 전환 가능 한도 내에서 코빗 원화 포인트로 전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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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 앱을 통해 코빗에서 회원가입, 고객 확인, 계좌 연동까지 완료한 이용자 중 누적 거래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리플(XRP)을 무상 지급한다. OK캐쉬백 포인트를 코빗에서 원화 포인트로 전환한 이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 원화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은 시럽과의 연동으로 그간 자산 관리 플랫폼이 제공해왔던 가상자산 단순 조회 기능을 뛰어넘어 마일리지 포인트를 전환해 자연스럽게 가상자산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