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의 대표이사 펠로우(대표이사에게 직접 보고하는 임원)가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25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야모토 시게루는 일본 웹진 '닌텐도 드림 웹'과의 인터뷰에서 "어느정도 영화도 흥행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상상했던 것 이상의 결과가 나와서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가 이 수준의 성공을 거두려면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며 "많은 외국 평론가들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내렸지만, 이러한 부분이 영화의 인지도와 입소문에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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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현재 북미에서 3억 7천700달러(4천20억 원)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1위 기록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한국에서 오늘(26일) 개봉한다. 이날 오전 7시45분 기준으로 슈퍼마리오 예매 관객수 17만2천411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 점유율은 38.8%로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