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에픽게임즈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 항소심에서 법적 공방 끝에 승소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제9연방순회법원은 에픽게임즈가 청구한 쟁점사항 10개 중 9개를 기각한 지난 2021년 판결을 유지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애플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을 통해 외부 결제 시스템을 홍보했다는 이유로 앱스토어에서 퇴출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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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는 애플이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을 위반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애플은 이번 판결에 대해 "앱스토어는 계속해서 경쟁을 촉진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